2024 청년 도약 계좌 가입조건, 신청기간, 유의할 점

청년도약계좌란 무엇인가요?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는 금융상품입니다.

2024년 기준, 청년들이 꾸준히 납입하면 최대 월 70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5년 후에는 5,0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모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 상품은 소득에 따라 월 40만 원에서 70만 원 사이의 금액을 납입할 수 있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청년도약계좌는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첫 3년간은 고정 금리로 운영되며, 이후 2년은 변동 금리가 적용됩니다. 3.8%에서 4.5%의 고정 금리를 제공하며, 저소득 청년에게는 추가적인 이자 지원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가입 후 1년 주기로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지 재심사하며, 일정 소득 이하인 경우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총급여가 2,400만 원 이하, 종합소득 1,600만 원 이하인 청년들은 더 유리한 조건으로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 변경된 청년도약계좌 조건

2024년에는 청년도약계좌에 몇 가지 변경 사항이 적용되었습니다. 가구소득 요건이 완화되었으며, 특별 중도해지 사유가 추가되었습니다. 새롭게 변경된 내용을 하나씩 확인해 보겠습니다.

가구소득 요건 완화
기존에는 가구 소득 중위 180% 이하인 청년들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2024년부터는 이 기준이 250% 이하로 완화되었습니다. 이는 더 많은 청년들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조치입니다. 예를 들어,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소득 62,336,760원 이하인 경우 가입이 가능하며, 4인 가구의 경우 162,028,920원 이하이면 해당됩니다
중도해지 시 혜택 강화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한 후 중도해지하는 경우,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며 정부 기여금도 매칭비율의 60% 수준으로 지급됩니다. 즉, 중도해지 시에도 일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건이 강화되었습니다.
특별 중도해지 사유 추가
기존에는 가입자의 사망, 해외 이주, 퇴직 등 6가지 특별 중도해지 사유가 있었지만, 2024년부터는 ‘혼인’과 ‘출산’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결혼이나 출산으로 인한 자금 수요가 생긴 경우, 특별 중도해지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역 이행 청년 혜택
소득 기준 연도에 군복무 이력이 있는 청년들은 특별히 청년도약계좌에 더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됩니다. 2024년 3월 25일부터 병역 이행 청년은 별도의 가입 신청 기간을 두고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 점수 혜택
청년도약계좌에 2년 이상 가입하고 800만 원 이상 납입한 청년에게는 신용 점수 가점 혜택이 주어집니다. 신용평점에서 5~10점 정도를 추가로 부여받을 수 있어, 청년들의 신용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부분 인출 서비스 도입
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 부분 인출이 가능하도록 서비스가 개선되었습니다. 납입한 금액의 최대 40%까지 중도 인출이 가능하지만, 이 서비스는 2년 이상 계좌를 유지한 청년에게만 적용됩니다. 중도 인출 시에는 이자, 세금, 정부 기여금 등이 중도해지와 동일하게 적용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과 기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연령 요건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나이는 계좌 개설일 기준으로 적용되며, 그 범위 내에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개인소득 요건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 원 이하여야 하며, 종합소득이 6,3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이를 충족해야만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구소득 요건
앞서 언급했듯이, 2024년부터 가구 소득 기준이 중위소득 250% 이하로 완화되었습니다. 따라서 소득이 해당 기준 이하라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