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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 달랏 여행, 자유여행, 3박 4일, 날씨

by 따블로그 2024. 10. 10.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이번에 소개할 여행지는 베트남 남서부 고원지대에 위치한 '달랏'입니다. 달랏은 해발 1500미터 이상에 자리하고 있어 연평균 기온이 18도 정도로 매우 시원한 기후를 자랑합니다. 베트남에서도 드문 쾌적한 날씨 덕분에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도시인데요, 이번에는 3박 4일 동안 달랏을 여행하는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양한 여행 팁과 추천 명소를 준비했으니 천천히 읽어보시고 여행 계획에 참고해 보세요.

 

첫째 날: 달랏의 정취 느끼기

랑비앙산 (Lang Biang Mountain)


달랏의 가장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랑비앙산은 해발 2167미터의 높은 산으로, 달랏 시내를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연인에 대한 비극적인 전설에서 유래한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산 정상에는 로맨틱한 동상과 비석이 있어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입장료는 성인 5만 동(약 2700원), 어린이 2만 5천 동(약 1300원)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크레이지 하우스 (Crazy House)


달랏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크레이지 하우스는 베트남의 가우디라 불리는 당 비엔냐 건축가의 작품입니다. 나무 형태로 이루어진 독특한 외관과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미로 같은 구조로, 방문자들에게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건축물 자체가 예술 작품이기 때문에 방문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6만 동(약 3200원), 어린이 2만 동(약 1000원)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달랏 대성당 (Dalat Cathedral)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달랏 대성당은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웨딩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성당의 높은 종탑과 형형색색의 지붕을 배경으로 한 달랏 시내 전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성당 내부는 미사 시간이 아니면 개방되지 않으니 방문 전에 꼭 시간을 확인해 주세요. 미사 시간은 오전 5시 15분, 오후 5시 15분입니다.

 

 

달랏 기차역 (Dalat Railway Station)


유럽풍 건축 양식의 달랏 기차역은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관광 열차만 운영되며, 기차를 타고 약 1시간 동안 아름다운 달랏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기차역 입장료는 5000동(약 270원)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 25분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둘째 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달랏

 

달랏 케이블카


달랏의 케이블카는 시내와 자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나무가 울창한 숲을 지나며 달랏 시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탑승 중의 풍경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왕복권 기준 성인 12만 동(약 6500원), 어린이 10만 동(약 55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죽림선원 (Truc Lam Zen Monastery)


죽림선원은 달랏 최대의 사찰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선원은 1993년에 건설되었으며, 잘 정돈된 정원과 인공호수는 마음의 안정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이곳에 갈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다딴라 폭포 (Datanla Waterfall)


달랏에서 놓칠 수 없는 자연 명소 중 하나인 다딴라 폭포는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해 있으며, 폭포에서 들려오는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자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루지를 타거나 하이킹을 즐기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5만 동(약 2700원), 어린이 2만 5천 동(약 1300원)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셋째 날: 현지인 추천 명소 탐방

 

산마이 구름 사냥


'구름 사냥'으로 유명한 산마이 투어는 새벽 4시에 출발해야만 일출과 함께 구름이 발밑에 모이는 경치를 볼 수 있는 인기 코스입니다. 높은 고도 덕분에 구름과 함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을 즐겨보세요.

 

 

 

림프억 사원 (Linh Phuoc Pagoda)


림프억 사원은 깨진 도자기와 유리로 장식된 독특한 사찰로, 화려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청룡이 승천하는 듯한 기둥 장식과 알록달록한 색감이 방문객들을 매료시키는데요,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수원우옹 호수 (Xuan Huong Lake)


달랏의 도심 속에 위치한 수원우옹 호수는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여유로운 장소입니다. 유럽풍 말마차와 오리배를 타며 호수 주변을 둘러볼 수 있으며, 자전거를 대여해 느긋하게 호수를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넷째 날: 카페 투어와 자연 속에서 마무리

 

더 플러리스트 (The Florist Café)

 

달랏의 숨겨진 보석 같은 카페인 더 플러리스트는 광활한 꽃밭을 자랑하며, 인생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입니다. 입장료에 음료 한 잔이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은 9만 8천 동(약 5300원)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메린 커피 농장 (Me Linh Coffee Garden)


푸른 숲을 배경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메린 커피 농장은 포토존이 풍부해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베트남 특산 커피인 '위즐 커피'를 맛볼 수 있어 커피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호아성 국립공원 (Hoa Son National Park)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호아성 국립공원은 SNS에서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명소로 유명합니다. 숲속에 자리한 외로운 나무와 하트 모양 구역은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만 동(약 5400원), 어린이 2만 동(약 1000원)입니다.

 

 

이렇게 3박 4일 동안 달랏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추천 코스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시원한 기후와 독특한 자연, 이국적인 명소들로 가득한 달랏으로 떠나볼 준비되셨나요?